일본여행/대마도 여행

대마도 여행(히타카츠 미우다 해변)

홀로욜로골로 2022. 11. 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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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 이전에 일본 여행을 한창 다닐때 오사카 큐슈 등등은 여행 해보았지만 정작 제일 가까이 있는 대마도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 무작정 떤난 대마도 히타카츠입니다.

 

대마도는 이즈하라/히타카츠 2개의 항구가 있는데 제가 느끼기엔 이즈하라가 더 발전(?)된곳 같았습니다 = 관공서가 존재 하였기 때문입니다.

 

대마도 히타카츠 여행중에 가볼만한 미우다 해변(원제 미우다해수욕장, 三宇田浜海水浴場)을 다녀온 것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미우다 해변은 번화가인 히타카츠 항으로 부터 대력 2.7킬로미터 가량 떨어졌있습니다 많은 후기들이 커플 및 가족끼리 오신분들은 충분히 택시 및 렌터카 등을 이용하여 갔다는 후기가 많이 보이지만. 저는 홀로 여행족 이라서 역시나 도보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그날은 비까지 보슬보슬 내리는 날이였습니다.

 

 

점점 주택이 보이지 않고, 사람도 보이지 않고.. 제가 미우다 해변으로 맞는건가?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앞에 펼쳐지 산을 보았을때 '저산을 넘어야 해변이 나오겠구나'  라고 후회를 좀 했습니다

산길 국도변이라서 그런지 인도도 없고 그냥 찻길을 따라서 걸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요철 주의' 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대마도 히타카츠는 아직까지 개발이 덜 된곳이 많기 때문에 자연이 환경이 거의 아마존 밀대 우림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미우다 해변을 보러가는 길인데 걸어가는 사람은 서양 외국인 여성1분을 제외하고는 보지 못하였습니다.

여기에는 나름 인도가 있어서 차량의 교행을 방해하지 않고 안심하고 갈수 있습니다.

뜬근없는 터널과 진짜 인기척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도로 입니다..

그래도 차가 한두대씩은 지나가니 안심은 좀 되었습니다.

 

 

비오는 초여름날 40여분간 국도를 걸어 도착한 히타카츠 미우다(三宇田)해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비가 오니 다들 우산을 쓰고 여기까지 오신분들은 패키지여행으로 대마도 관광을 오셨는지 버스에 우르르 내려서 구경을 하고 계셨습니다.

비오는 대마도의 히타카츠 미우다 해변은 참 조용하고 파도 소리만 들어도 진정 되었습니다 물이 너무 맑아서 조금 떠서 가글을 해보니 역시나 바닷물은 짰습니다.

 

안내표지로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 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저도 해안가 근처(거제, 통영, 마산 등)에서 40년 가까이 살았지만 이렇게 깨끄한 바다는 정말 처음 봤습니다 바다에 이물질이 하나도 안보였습니다 (미역, 부표, 나뭇가지 등등)

발자국도 잘보이지 않는 미우다 해변입니다 비가와서 그런건지 아니면 아직 해수욕장이 개장을 안해서 그런지 너무 깨끗합니다.

그런데 오른쪽에 보이는 각종 이물질을 확인해 보니 전ㅂ 100% 한국글이 씌여진 쓰레기 더미 였습니다. 이런것을 보면 대마도 사람들이 혐한? 같은게 생길 지도 모르겠습니다.

쓰레기는 많지만 바닷물 자체는 깨끗한 대마도의 히타카츠 미우다 해변입니다.

마지막으로 넓고 깨끗한 바다를 사진에 담고 싶었지만 역량 부족으로 다 표현 하지 못하였습니다.

 

얼른 대마도 여행이 재개되어 다시한번 이즈하라 히타카츠에 가서 조용히 홀로욜로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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