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회전초밥 맛집 쿄즈시

 

후쿠오카를 여행하시다보면 저렴한

회전초밥체인점을 여러곳 볼수 있습니다.

스시로,스시잔마이 등을 볼수 있는데

예전에는 접근성이 제일 편했던

요도바시카메라4층의 우오베이를 주로 갔는데

코로나로 폐업했다고 하여

다른 저렴한 회전초밥집을 찻던중

'쿄즈시'라는 체인점을 방문하여 리뷰해 보겠습니다.

하카타역에서 버스를타고

30여분 정도를 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https://goo.gl/maps/FtBGwwRacDEpZuvR9

Kyozushi Hakozakiten · 일본 〒812-0053 Fukuoka, Higashi Ward, Hakozaki, 5 Chome−1−8 楽市街道 １階

회전초밥집 맛이야 저렴한곳에서 먹으면

똑같겠지만 이 주방장님의 포스? 가

너무 당당하여 한번 가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쿄즈시는 특이하게 돈키호테 상가의 건물의

한쪽에 자리잡고 있어 돈키호테에서 가볍게

쇼핑을 하시고 방문 하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하카타에서 외곽이다 보니

관광객들도 많이 없고 다 현지인 뿐이라서

택스프리도 빠르게 처리될것 같습니다.

 

돈키호테 건물로들어와 오른쪽으로

향하면 구글지도에 나와있는 아저씨가

접시를 건내주는 포즈를 잡고 있는

포스터를 마주하게 됩니다.

초밥 1접시당 저렴한 것은 148엔 정도니

1400원 정도에 회전 초밥1접시를

먹을수 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11시 오픈하자 마자 저혼자 방문하여

손님들도 없고 모든 점원들이 저를 향한 시선이

고정되어 괜시리 긴장 되었지만,

그럴땐 술먹고 긴장을 풀기위해

하이볼 부터 주문 하기로 했습니다.

음식주문하는데 무슨 회원가입을 해라고

권유를 하던데 회원가입하면 몇가지 메뉴는

할인된 가격에 먹을수 있다고

설명 해줬는데 전 어차피 제일 싼것만

먹을꺼고 등록하는것에 귀찮니즘 때문에

등록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주황색 상자안의 초밥을 회원등록 하면

할인된 가격에 먹을수 있다는 설명 이였는데.

어차피 비싼 초밥이라서

주문 하지 않을꺼라서 다행이였습니다.

아무래도 외곽에 있다보니

한국에 메뉴판은 없지만 태블릿으로

사진보면서 주문하면 되니깐

아무런 문제없이 주문할수 있었습니다.

각테이블 사이에는 플라스틱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어 코로나로인한

감염 예방을 하는모습이였습니다.

그런데 손님 아무도 없고 혼자

먹으려는데 계속 신경 쓰이는 건

어쩔수 없었습니다.

요리사가 카운터석 바로 앞에서

만들어 포스터처럼 건내 줍니다.

처음엔 회전은 안하고 바로 주니 당황했는데

술마시고 좀 취하다 보니 당당히 받아 먹었습니다 

옆에는 간장 소스통 및 녹차가 있어

셀프로 부어 찍어먹으면 됩니다.

와사비는 레일위를 돌아가니

타이밍에 맞게 집어가시면 됩니다.

흔한 회전초밥 체인점이지만

요리사가 직접초밥을 만드는 장면을

볼수 있어 좀더 믿을수 있는

회전초밥집인것 같습니다.

 

예전에 우오베이 갔을때는

요리사는 보이지 않고 초밥만 배달되었는데

우연히 벽쪽(=조리실)에서

큰소리(심지어 일본어도 아닌 외국어)로

떠들면서 요리를 만드는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그때 약간 위생적이지 못하다고

생각 했는데 쿄즈시는 요리사가 앞에

있으니 더 위생적이고 믿음이 갔습니다 

하이볼 한잔+초밥 저렴이 10접시로

대략 2천엔 가량 계산하고

점심을 해결하고 나왔습니다. 

 

요즘 언택트 시대라서 그런지 계산을 할때

자판기처럼 현금을 직접넣어야하는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고 심지어 편의점도

그런경우가 많던데 쿄즈시 또한 정산기에

직접 자기가 돈을 투입해야 하는 방식이였습니다.

 

 

한국메뉴도 없고 한국관광객도 없고

조용히 회전초밥을 즐기고+바로 돈키호테

면세 쇼핑을 하실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