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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시에 방문하여
이곳 저곳을 돌아가니고
해가 질무렵에 마지막여행지로
야경을 보러 어디로 가볼가 찾아 보던중,
오이타시내에서
버스로 약 25분 떨어진곳에
오이타시호국신사전망대(大分護国神社 展望台)가
있다고 하여 한번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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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역에서 버스를타고
약 25분 정도 가시면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야경을 보러갈시간이
때마침 저녁시간도 다되어가서
타코야끼 한팩 사서 먹기로 하고
한팩을 구매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딱봐도 외진곳에 저 혼자
오이타호국신사에 내려진 느낌이 팍팍 듭니다.
일단은 간판을 따라 오른쪽으로
걸어가보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도로를 따라 걸어가는데
사람 한명 마주치지 못하였습니다.
야경을 볼수 있는 전망대면
그래도 사람 1~2명 정도는 본적이 있는데
제가 제대로 찾아 온것 맞는지
고민이 되는 순간이 였습니다.
그래도 봄에 여행을 와서 그런지
멋지게 핀 벚꽃구경하면서
전망대로 걸어가보았습니다.
국내에는 벚꽃명소가면
사람들이 많아서,
이렇게 일본에서 소소하게 피어있는
벚꽂을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전망대로 올라갈수록
인가와 멀어지고 가로수로 심어져있는
벚꽃을 보며 심심하지 않게 걸어 갔습니다.
전망대 입구에 다다르자
대문송 이라는 한자와
대나무 장식이 보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카도마츠라고 새해에 만드는
소나무 장식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복조리와 비슷한 행운을
위한 물건 같은것인가 봅니다.
일본 첫번째의 대문송(카도마츠)옆에
전망대로 가는 간판이 있어
왼쪽으로 가보도록 했습니다.
전망대로 향하는 길로 조금만 걸어가니
이렇게 호국관련 탑이 나타납니다.
대략적인 글을 읽어 보려고 하여도
해가 지고 날이 어두워 져서 정확한 내용은
읽어 보지 못하였습니다.
군인관련 비석인지 軍이라는 한자가 보입니다.
창건당시의 신사모습인것 같은 사진과
내용 설명이 있습니다.
저는 호국신사에 참배온것 아닌
오이타시 야경을 보러 온것이니
야경을 보러 가보겠습니다.
전망대에는
이렇게 지도로 어디지역의
무슨 건물을 볼수 있다는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아직 해가다 지기전의 오이타시 야경입니다.
곳곳에 높게 솦은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일반적으로 보던 야경과는
조금 틀린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지도 앞에는 이렇게 벤치도 있어
야경을 보면서 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이타호국신사 자체가
풀숲에 위치하여 봄 이후에는
날벌레등으로 조금 불편할거 같습니다.
오이타역에서 포장해온 타코야끼입니다.
가방속에 넣어 버스타고 온다고
조금 찌그러져 있습니다.
야경을 바라보며 타코야끼 한알 먹어봅니다.
확실히 본토에서 먹으니
좀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아직해가 완전히 지지않아
타코야끼 먹고 주변을 둘러 봤습니다.
호국신사앞 앞에는
왠 조개 껍데기가 놓여 있어
무슨 의미 인가 읽어 보려해도
안내 글귀가 오래되어 제대로
읽을수가 없었습니다
점점 날이 어두워 지니
오이타시의 야경이 빛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어둠과 거리의 조명이
함께 빛날때가 가장 예쁜것 같습니다.
저기 가운데 제일높은 굴뚝은
밤이 되어도 계속 가동중인지
연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벤치에 앉아 오이타시야경을 바라보면
이런 구도로 보입니다.
이사진을 마지막으로
오이타시 야경을 마치고
버스타러 정류장으로 돌아가도록 했습니다.
저녁이 되니 대문송(카도마츠)에도
불빛이 들어 오고있습니다.
아직까지 사람 1명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너무 외지에 있는지 사람들이
너무 없어 조금 무섭기도 했습니다.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가는길에도
이렇게 오이타시의 야경이 드문드문 보입니다.
가운데 굴뚝은 어디서나 잘보입니다.
이제 여기서 버스를 타고
다시 오이타역으로 돌아가도록 했습니다.
오이타에 방문하여
좀더 야경을 즐기고 싶었지만
하카타로 가는 마지막 버스가
9시경에 있어 그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완전히 해가 지지 않았음에도
오이타시 야경을 뒤로 하고 호국신사전망대를
내려올수 밖에 없습니다.
오이타에 방문하시게 된다면
시내에서 30분도 채걸리지 않는곳에
위치한 조용한 야경명소인
오이타시호국공원에 한번 방문하셔서
야경을 마음껏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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