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친구와 오랫만에 만나기 위해 주차장도 넓고 조용히 이야기 할수도 있는 곳을 찾다보니 카페는 어차피 사람들이 많아서 시끄럽길래 조용한 곳을 찾다가 창원의 충혼탑 공원을 찾아 예기 및 커피를 마시기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평일이고 외지인데도 주차장에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습니다만 잘 찾아보면 빈 자리가 있어 주차하실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후 주변들 둘러보니 호국영령 합동위령제를 한다고 플랜카드가 게시되어 있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한번 충혼탑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금요일 16시 쯤에 갔는데 너무 조용해서 문을 닫았나?는 생각이 들정도로 조문객이 없었습니다.
창원권에 공직생활을 하시분들은 아시겠지만 꼭 첫부임받는 기관장들은 여기서 화롯대에 향을 피우며 묵념을 하는 사진을 기사로 많이 접하 셨을텐데 그런 공식적인 일이 아닌 사적으로 가신 분들은 드물것이고 저 또한 과거 부모님과 사적으로 온적 말고는 근30여년만에 처음으로 사적으로 방문 하게 된것 입니다.
일단은 친구와 함께 좌측길로 올라가보았습니다
좌측에는 군인 복장을 하신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누가보아도 6.25를 의미 하는듯 하였습니다.
북(한에서)
침(략하러 들어 왔다) 라고 외우시면 잘외워지 실껍니다
태극기가 바람에 휘탈리고 있습니다 역시나 참관객은 아무도 없습니다.
창원 충혼탑에서서 창원시내를 바라보는 장면 입니다 왼쪽에는 한복?같은 옷을 입은 분으로 3.1절을 의미하는 듯한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독립 (스스스로 일어선다= 악의 손아귀에서 빠져 나왔다)
해방 (지배자가 풀어준다= 악당이 무언가의 이유로 풀어줬다)는 의미 입니다.
과거에는 충혼탑 내부에도 들어 갈수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출입은 불가능 한것 같습니다.
내부는 거대한 기둥과 큰 구형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러한 뜻깊은 조형물에는 다 제작자와 건립의 뜻이 있을테인데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충호탑의 왼쪽편으로 한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조경이 잘되어 있고 께끗하고 엄숙하다는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군인동상들 맞은편의 3.1절을 나타내는 듯한 한복입은 여성과 독립군 같은 복장의 군인이 소총을 들고 있는 동상 입니다.
방금 동상에서 바라본 군인 모습의 동상입니다.
처음글에 있듯이 왼쪽 = 군인동상으로 올라간뒤 오른쪽 = 3.1절 동상으로 내려오는 길입니다.
청소하시는 분이 계속 계단 청소 중이십니다.
참관객이 적어 쓰레기는 많이 나오지 않는데 낙엽때문에 자주 청소 하시는것 같고 나이가 많으 신데 열심히 청소 하시는 것을 보고
'혹시 저분도 국가유공자이신데 공공근로같은걸로 여기서 일하시고 전쟁의 전우 등이 생각 나서 저렇게 여기를 청소하는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였습니다.
창원 충혼탑을 한바퀴 돌고 내려가는 길입니다 창원권의 많은 기관장분들이 첫부임 신고를 여기서 하시고 내려가는 길에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내려 갈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무원도 직장인인데 빨리 퇴근해서 쉬고 싶다'라고 생각 을 할지
6.25 전쟁
3.1 운동 등을 통해 지킨 대한민국을 내(=기관장)가 잘 이끌어 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할지 의문이 들었지만.
기관장이 개인적으로 이런 충혼탑을 온다는 소문은 들은적이 없어 더이상 생각 하지 않길 했습니다.
정숙이라는 푯말과 함께 태극기가 양 옆으로 있습니다.
위의 길에서 내려와 왼쪽으로 가시면 화장실이 있으니 용무가 급하시눈들은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남자 화장실에도 귀저기 갈이대? 가 있어 남녀 평등한 육아를 표현해 줍니다. 남편분들도 와서 쉽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11월의 가을 인데 낙옆이 다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습니다.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는데 주말에는 가족이 있으신분들은 여기 오셔서 자녀들과 즐겁게 뛰어 놀면 좋을것 같습니다.
충혼탑에서 어린 아이들이 뛰어논다고 불쾌해할 호국영령은 없을 거라는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잔디밭 왼쪽편 = 화장실 근처 에는 돌로된 통나무 벤치도 있어 가족끼리 도시락등을 싸들고 와서 먹어도 될것 같습니다
자세히는 이렇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벤치 및 테이블에는 새똥 같은 이물질도 뭇어 있지 않고 관리가 매우 잘되 있어 주말에 한번쯤 방문 하셔서 가족들과 참배 및 산책을 하고 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마지막 창원 충혼탑을 나가면서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제가 또 언제 여기에 방문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대한 감사의 시간을 잠시나마 느꼈습니다.
728x90
'일상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원 맛집 6.25떡볶이 방문기 (1) | 2022.12.01 |
---|---|
창원헌혈의집 (경남대앞센터)방문기 (0) | 2022.11.29 |
부산 후쿠오카행 카멜리아호 23년 1월부터 개시 (0) | 2022.11.25 |
에어팟프로 리퍼 실패 (0) | 2022.11.14 |
미즈노 유도복 구입기 (17년) (2) | 2022.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