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후쿠오카 여행

하카타 저렴한 하이볼 이자까야 미라이자카 (ミライザカ 博多口駅前店) 후기

홀로욜로골로 2023. 4. 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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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에 도착하여

하카타버스터미널에서 무난하게

산큐패스도 실물로 교환해봤고,

이제 혈중알코올농도를 높이기 위해

이자까야를 찾던도중에

하이볼이 199엔 이라는 간판을 보고

빛에 이끌리는 불나방 처럼

무지성으로 방문해 보도록 했습니다.

상호명 미라이자가 (ミライザカ 博多口駅前店)
위치 812-0011 福岡県福岡市博多区博多駅前丁目26−1 紙与駅三ビル 1F
접근성 하카타역에서 도보 5분이내
홈페이지 https://miraizaka.com/hakataguchiekimae/?utm_source=google&utm_medium=map
연락처 +815020197262
가격대 2,000~3,000엔대
종류 이자까야(일식)
웨이팅 X
영업시간 PM 16:00~PM 3:00 금토 공휴일전날
PM 16:00~24:00 일 월 화 수 목
한글메뉴 X
이번에 방문하게 된곳은
하카타역에서 도보 3분도 채걸리지 않는
미라이자카 라는 곳입니다.

 

가게 외부에는

각종 메뉴가 붙어 있던데

주로 꼬지 및 닭고기 위주의

안주를 판매하는 곳 같았습니다.

그럼 미라이자카로

들어가보도록 했습니다.

카운터에는 자리 배정을

받으려는 분들인지? 계십니다.

대략적인 운영시간이 적혀 있습니다.

평일은 새벽1시에 문닫고

주말 및 공휴일 전날은

새벽 3시까지 영업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종업워이 자기를 따라 오라면서

신발을 벗고 안내해줍니다.

저는 좌석룸으로 안내해 주는데

이렇게 신발장에 자신의 신발을 넣고

이동하는 시스템이였습니다.

테이블석으로 안내를 받고

메뉴판? 인데 신문지 종이 재질 같이

마치 뷔페 가면 깔아주는

테이블 종이 같습니다.

 

짐빌 하이볼 199엔,

점보하이볼 399엔

가격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뒷면 메뉴판인데

산토리생맥주가 299엔 이라고 합니다.

주류의 가격은 저렴한게

정말 마음에 듭니다.!

꼬지류 종류 입니다.

혼자 왔으니 꼬지 4종류 세트를

주문 해 봤습니다. 

 

가라아게(치킨튀김)는

국내에서도 먹을수 있고

배도 그렇게 고프지 않아

주문 하진 않았습니다.

혼자와서 그런지

이렇게 아담한 테이블로 안내 해줍니다.

바닥하부는 뻥 뚫려 있어 앉기 편합니다

주문은 종업원 부르는 시스템이 아니라

이렇게 테블릿으로 주문 하면 됩니다.

 

코로나 이후로

이렇게 비접촉 주문시스템 가게가

많이 늘어 난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한국어 메뉴는 없습니다 

하지만

음식 사진이 다 첨부 되어 있기 때문에

손쉽게 주문 할수 있습니다.

양배추(=오토시, 자릿세)와

일본식 된장이 제공 되고,

생맥주를 주문 해 보았습니다.

요즘 위스키계에

핫한 야마자키12년 숙성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한잔 마셔볼까 싶은데

하이볼 3~4잔 가격이라서

그냥 포기 하기로 합니다.

술 무한리필(노미호다이)메뉴 및 각종 코스요리

설명인데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라서 그냥 보기만 했습니다.

이러게 고급진 좌석으로

배정 받아서 주변도 둘러 봅니다.

약간 요정? 같은 느낌도 납니다.

안주가 나오기 전에

찍어본 제 신발장 열쇠 입니다. 

 

옛날 목욕탕 열쇠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생맥주 다먹어 갈때쯤 나온

꼬지 4종 세트 입니다. 

일본어가 약하여

 

정확이 무슨 부위 인줄은 모르겠습니다. 

맛있으면 그만 아닐까 싶습니다 

먹던중 술 다 마셨습니다.

추가 주문 할건데

그냥 하이볼이 아닌 점보 하이볼을

주문 하도록 했습니다.

 

여타 다른 가게에서는

'메가' 하이볼 이라는 명칭을 쓰는데

여긴 '점보'라는 명칭을 사용해서

뭔가 다른게 있나 싶었는데..

그냥 하이볼 보다

좀더 큰 하이볼 이였습니다. 

국내에선

일반 하이볼도 7000원 정도 인데..

일본에선 메가하이볼도 500엔도 안하는데..

 

역시 음식은 원산지에서

먹어야 싼것 같습니다.

이건 닭 간구이 같습니다.

간의 식감이 확실히 느껴 집니다.

추가 안주로 교자 시켜 봤습니다,

교자는 so~so~ 합니다.

먹을만한 수준 입니다.

철판에 나와서 뜨겁게 먹을수 있었다는

장점만 기억 납니다.

 

혼자서도 잘 먹습니다.

역시 하이볼과는

느끼한 튀김 혹은 구이와 함께 먹어야

술도 술술넘어 가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먹고 정산 가격입니다.

혼자와서 대략 2,500엔 정도

먹었으면 적당한 가격 같습니다.

 

보통의 이자까야를 갔으면

하이볼과 생맥주가 기본 500엔대는

넘어 가는데 그나마 저렴한 곳에 와서

2000엔대로 맛있게 즐긴것 같습니다.

 

미라이자카의 장점은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여

밤늦게 하카타역에 도착하여도

느긋하게 이자까야를 즐길수 있고

주류가격이 저렴하여

부담없이 하이볼과 생맥주를 즐길수 있는곳이라서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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