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이야기

굿데이뮤지엄 방문기

홀로욜로골로 2022. 12. 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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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던중

제가 살고 있는 경남 에는

하이트맥주/화이트소주를 제조 및 판매하는

공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와 관련 뭔가 없을까 하고 찾아보던중

굿데이뮤지엄 이라는 술박물관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한번 방문 해보기로 했습니다.

 

굿데이뮤지엄은 언뜻 대로변에

있어 보이나 버스등의 대중교통이

잘 다니지 않는곳이라서 자차를 타고

방문하실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굿데이 뮤지엄 맞은편입니다.

좋은데이=굿데이 라는 작명 센스

인것 같습니다.

전부 소주 입니다.

뮤지엄 입구 입니다.

무학=학이 춤춘다 라는 뜻으로

종이학이 날고 있습니다

소주병에서 소주잔으로 술이 부어지면

더 멋졌을껀데 술이 다 마른것 같습니다.

바닥에 3D페인팅이 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방문하면 코로나 방역수칙

등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소독이 이루어

지는데 놀라실필요 없습니다.

그럼 E/V를 타고 올라가 보겠습니다

E/V내부가 으리으리 합니다.

고급호텔 내부의 E/V 같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카운터가 보입니다.

방문자 명부를 적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카운터 정면 입니다

별다른 것 없이 왼쪽으로 가면 됩니다.

그럼 1번 세계술 코너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맥주부터 가봤습니다

요즘 대형마트에 맥주잔세트로

많이 판매하는데 그런종류들이

다 전시 되어 있습니다.

 

맥주의 종류에 따라

잔도 다르게 마셔야 한다고 하던데

그렇게 복잡하게 마시지 않고 그냥

길쭉한 잔에 마시는게 편한것 같습니다.

요즘 제가 빠져 있느 위스키코너로 가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위스키에 관심이 많다보니

주로 위스키 위주로 촬영하였습니다.

대형 마트에 보이는

보드카, 럼, 맥주, 소주, 사케

등등의 분류를 국가별로 표시해 놓았습니다.

일본의 술 사케에 대한 설명입니다.

저도 일본 여행을 가면 유명하다는

닷사이23, 구보타만주 등을 구입해서

이름정도는 들어 봤습니다.

백년의 고독 이라는 소주 인데

일왕의 자녀가 마신다고 들어서

궁금해서 한번 맛봤는데

그냥 독한 소주 맛만 나고

깊은맛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일본위스키중의 다케츠루입니다

NAS 인데 21년으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그냥 엉망진창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야마자키12년

인데 산토리 로열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소주 박물관에서 위스키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도록 합니다.

이제 다시 일본의 맥주코너로 가보도록 했습니다.

다양한 아사히 맥주를 전시해 놓았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소주가 있었다니

다시 한번확인하고 오른쪽 밑에

왠 로얄살루트 주황색이 있기에

한번 자세히 보도록 했습니다.

제주사랑2015년산 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소주를 로얄살루트병에

넣어서 팔다니 영국왕실에서 보면

고소들어 올지 모르겠습니다

전설의 캡틴큐 입니다

캡,캪 의 논란의 종결을

지으려고 촬영 하였습니다

2010년도에 나름 성인 이랍시고

저거 한병 먹고다음날 지옥을 경험 했습니다.

대만에서 귀국하실때

자주 구매하시는 금문고량주 입니다.

제가 굿데이뮤지엄을 방문한 이유인

유럽술 = 위스키를 보러 왔습니다.

일단은 와인부터 보입니다.

와인은 코르크를 적시게

눕혀서 보관해야 된다고 합니다.

위스키를 숙성 시키는

각종 오크통입니다.

쉐리 버번 등등 위스키 종류별

오크통을 확인해 밨습니다.

쉐리위스키의 기본인 맥켈란12년 입니다.

사진상은 구형인데 남대문등

재래시장에선 30만원대에 판매 한다고 합니다.

쉐리의 정석 발베니 12더블우드 입니다.

요즘도 소량씩 주류샵이나 코스트코에

풀린다고 하던데 아직까지 마셔본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14.15.17등 고숙성을 마셔보고

기본엔트리인 12년은 못마셔본

위스키 입니다.

코냑의 절정판 루이13세 입니다

면세점에서도 400만원 이상이라고

하던데 빈병만해도

어마어마 하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라가불린16입니다.

예전엔 김해공항에서도 10만원 언더로

구매가능 했는데 지금은 120달러

정가대로 판매하고 있어 15만원 이상 하기에

공항에서도 구매하지 않고 구경만

하는 위스키 입니다.

무라카미하루키의 위스키성지여행 책에서

정말 극찬한 위스키 입니다.

맥켈란15. 21시리즈 입니다.

피트에 꽂혔을때 마신 라프로익 10년 입니다

과일향이 나다가 피트함이 치고 올라오는

매력적인 위스키 입니다.

알코올 함량이 48로 나와 있는데

그닥 설명을 믿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병라벨지를 보시면 43도로 나와 있습니다.

 

발베니17년 더블우드인데

마데이라 캐스크 라고 설명 하고 있는

충격적인 상황 입니다.

심지어 설명도 마데이라 캐스트로 되어 있습니다.

캐스크 피니시를 마데이라 로 했다는군요.

그냥 술만 보시고 설명은 인터넷

찾아보시는게 나으실겁니다.

이젠 아프리카로 가봤습니다.

아프리카 술은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대충보고 지나 갔습니다.

버번의 고장 미국으로 들어 가보도록 했습니다 

유튜브에서 버번은

ABC만 알면 된다고했는데

America에서 만들어져야하고

Barrel 새 오크통만 써야 하고

Corn 옥수수 함량이 51%이상 되어야

하고 정도만 알면 버번은 어느정도

알수 있다고 설명 했습니다

미국의 주법입니다

한국은 음주운전 0.03%로 수조한잔만

마셔도 음주단속 대상입니다.

버번의 끝판왕 종결자 부커스 입니다.

물론 스테그 주니어 라는것도 있는데

그건 실물을 보적이 없고 박물관에도

안보여서 부커스를 최고로 생각했습니다

(스태그주니어=여친=상상동의 동물)

이젠 미니어쳐 전시장으로

들어왓는데 맥켈란의 증발량이 상당 합니다.

1/4 가량이 증발했습니다.

또다른 맥켈란 미니어처 입니다.

이 맥켈란 미니어쳐도 증발량이 상당합니다.

야마자키 12 미니어쳐 입니다.

남대문에서 저 50ml가 3만원을

호가 한다고 카더라 통신이 있었습니다.

성룡(영화배우)이 취권때

자주마시던 붉은 항아리 술입니다.

중식당에서 가끔씩 마셔봤는데

확실히 독했습니다

위인들과 술의 일화 등을 적어 놓은 곳인데

자신이 좋아하는 위인이 있으시다면

술과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읽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굿데이 뮤지엄의 발자취를

적어 놓은 무학의 일대기 입니다.

여기들어 오시분들의 지역 소주가

아직도 팔리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경남이라서 타지역

소주는 잘모르겠습니다.

옛날 거리를 조성해 놓은 곳 입니다.

힘들지만 희망이 있던 시절입니다. 

막걸리 2통 +사이다 반 = 두통반 이라는

막걸리를 조합해 마실때 쓰던 주전자와 소품들 입니다.

예전에 아버지 세대에서는 술마실때

재털이는 필수 였는데 고증이 확실 합니다.

각종 소주와 그 당시

술집을 재현해 놓은곳입니다.

점빵=현재 편의점 또한 잘 꾸며 놓았습니다.

보물찾기하듯이 점빵에서 구경만 해도

시간 잘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무학 소주가 이렇게 튼튼하고 잘나가다니

삼성 쌈싸먹을 정도의 기업매력도 입니다.

예전에는 술집가면 헐벗은 여성분들이

소주들고 웃고? 계셨는데

요즘은 다 이효리/아이유 같은 연예인이

광고를 해서 그런지 저만큼의

수위?는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전시되어 있어 촬영해 봤습니다

각종 훈장들입니다

사업관련 훈장 받은건 이해하는데

왜 접식자의 헌혈30번하면 주는

훈장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눔의 전당이라고

사회에 이렇게 공헌 하고 기부하고

좋은일 한다는 사진 및 설명 입니다.

지역의 향토기업으로 장학금 및

각종 봉사활동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좋은데이 광고 모델이라는데

확실히? 위의 누님들에 비해

정갈한 옷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광고모델입니다

솔직히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투어를 끝내고 나오는 기념품 판매장인데

진짜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안드는 상품들만 있었습니다.

그냥 다이소가 더 퀄리티가 좋은것 같습니다.

머그컵과 텀블러 입니다.

뭔가 특징이 없이 무난 무난 합니다.

무릎담요는 차에 있으면

요즘 같이 추운날에 한번씩 덮으면

좋을것 같긴 한데 구입은 하지 않았습니다.

각종 소주잔, 넥타이, 등등 전시를 해놓았는데

그렇게 구매하고 싶은 물품은 안보였습니다.

좋은데이 장식품?

같은데 가격도 비싸고 사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그나며 열쇠고리는 좀 팔린것 같은데

그외엔 별다르게 구입하고

싶은것은 안보였습니다.

넥타이핀 및 블루투스 보조배터리

등등 인데 굿데이 글자만 프린팅 되어 있고

뭔가 특색이 없었습니다

세계의 술이라는 책도 판매 중이였는데

일본 위스키쪽을 보니 설명이 엉망이라서

읽다가 관뒀습니다.

야마자키를 아직도 로얄 이라고

표기 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또 야마자키12라고 나옵니다.

뭔가 맞는 설명인지 일본위스키 모르시는

분들이보면 헷갈릴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산토리로얄15년이라고

제대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설명이 참.... 더이사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기념품전시대와 단체관람객들을 위한

시음공간인데. 혹시나 저의 맥주공장 투어를

보셨다면 투어가 끝나면 술한잔 주는게

상도덕? 인데 아무런 투어 기념 시음도 없고

뭔가 일본의 시스템에 비해 빈약하다는것을

많이 느낀 투어 였습니다.

하지만 경남에 이러한 술관련 박물관이

있다는것을 다행으로 느끼고

투어를 마쳤습니다.

 

혹시나 경남 창원에 오시는 술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한번 쯤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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